새벽 거제 도심 대로변서 50대 여성 흉기에 찔려 피살
새벽 거제 도심 대로변서 50대 여성 흉기에 찔려 피살
  • 배창일
  • 승인 2022.08.03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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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대 거제 도심 대로변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은 인근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4시 30분께 고현동 한 아파트 앞 노상에서 중년 여성 A 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숨진 여성은 인근에서 유흥주점을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운영하는 주점과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해 50대 남성 B 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에 나섰고, 사건발생 장소 부근 아파트 앞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A 씨와의 관계, 사건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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