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2일 내서농협 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경남수출농협협의회(회장 정명화·하동 옥종농협 조합장)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2022년 상반기 경남농협 수출 실적 분석과 코로나19 장기화 속 수출물류비 상승, 20년만의 엔화 가치 최저 수준 하락으로 인한 농가 채산성 악화 등 어려운 수출여건속에서 수출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성행했던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전국 농협 실적의 46%를 차지하고 있는 경남농협의 2022년 4월말 수출실적은 43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8.6%인 970만 달러 감소했다.
주요 품목인 파프리카는 수출물량 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20년만의 엔화 가치 하락으로 수출 금액은 오히려 감소했으며 딸기는 생육초기 이상고온에 따른 작황부진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확산에 따른 주요 수입국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19.8%인 580만 달러 감소하는 등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수출농협협의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6대 품목(파프리카, 딸기, 단감, 양파, 밤, 화훼) 수출농협 실무자 릴레이 회의를 통해 현장 의견 수렴과 해결방안을 위해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등 품목별 수출통합조직, 유관기관, 수출업체와도 정기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수출농업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화 협의회장은 “중국 봉쇄 지속, 일본 엔저 심화, 수출물류비 상승 등으로 수출 제반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농산물 수급조절 기능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협, 수출농가, 수출업체가 힘을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수출농협협의회는 경남 관내 수출을 하고 있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농협이 회원이 되어 정보나 노하우를 공유하는 단체로 1999년 4월에 결성, 지금현재 경남 관내 총 64개 농협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2022년 상반기 경남농협 수출 실적 분석과 코로나19 장기화 속 수출물류비 상승, 20년만의 엔화 가치 최저 수준 하락으로 인한 농가 채산성 악화 등 어려운 수출여건속에서 수출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성행했던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전국 농협 실적의 46%를 차지하고 있는 경남농협의 2022년 4월말 수출실적은 43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8.6%인 970만 달러 감소했다.
주요 품목인 파프리카는 수출물량 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20년만의 엔화 가치 하락으로 수출 금액은 오히려 감소했으며 딸기는 생육초기 이상고온에 따른 작황부진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확산에 따른 주요 수입국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19.8%인 580만 달러 감소하는 등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명화 협의회장은 “중국 봉쇄 지속, 일본 엔저 심화, 수출물류비 상승 등으로 수출 제반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농산물 수급조절 기능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협, 수출농가, 수출업체가 힘을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수출농협협의회는 경남 관내 수출을 하고 있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농협이 회원이 되어 정보나 노하우를 공유하는 단체로 1999년 4월에 결성, 지금현재 경남 관내 총 64개 농협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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