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이영우 부장 '고향사랑 넘치는 함안수박 전도사'
NH농협은행 이영우 부장 '고향사랑 넘치는 함안수박 전도사'
  • 여선동
  • 승인 2022.04.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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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판촉행사도 발벗고 성공 도와…어려운 학생 위해 고향에 장학금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각종 지역 축제의 취소와 행사의 간소화로 소비 침제가 극심한 가운데 농산물의 판매에 앞장서고 있는 고향사랑 농협직원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NH농협은행 개인고객부 이영우 부장이다.

25일 농협과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 따르면 농협은행 중앙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 부장은 농촌의 농특산물 판매의 어려움과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각종 행사에 누구보다 앞장서 선행에 동참하고 있다.

그는 지난 18일 함안수박 온라인축제를 기념해 열린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 홍보 판촉행사에서 농가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수박 400통을 선물용으로 구매했다. 또 고향 함안을 위해 각종 농산물 1500만원을 구입해 지인들과 고객사은품으로 지급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겨울수박 판로가 막히자 농가를 돕기 위해 수박 500통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감동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남해 흑마늘의 비롯해 거창 벌꿀, 치약 등 지역농산물로 만든 가공제품을 고객사은품으로 활용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도 솔선수범 하고 있다.

고향사랑도 남다르다. 그는 농촌에서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후배 학생들을 위해 함안군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민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싶어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부장은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 농산물은 자가 면역력을 키우는데 긍정적인 요소로 코로나 시대에 그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기에 농협은 농산물 판매 증대 활동을 펼쳐 위기를 극복하는데 함께 동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 소비 침체로 농촌지역은 농산물의 출하량이 급격히 줄어 판매처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각종 축제와 행사의 취소로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이 더욱더 가중돼 작은 고향사랑실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환 함안군조합공동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함안수박 온라인 축제를 맞아 서울 양재동 마트에서 판촉행사를 실시했다”며 “농협직원이 고향사랑에 솔선수범해 어려운 농가에 희망을 주고 함안수박 홍보에 적극 동참해 주신것에 대해 수박축제 위원회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함안수박 판촉 행사장에서 이성환(왼쪽) 함안군 조합공동대표와 이영우 농협은행 개인고객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개인고객부 이영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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