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1시 18분께 진주시 초전동 17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불이 난 집 거주자도 화재 직후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섰지만 119 도착 전 불길을 모두 잡기는 역부족이었다. 이 불로 집 내부 25㎡와 가재도구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14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심야 화재에 놀란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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