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원 40명을 태우고 유람을 마친 뒤 선착장에 접안하던 유람선이 선착장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50분께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에서 유람선 A호가 유람을 마치고 선착장에 접안하던 중 선착장과 충돌하면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함정과 순찰차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부상자 구호와 사고조사에 나섰다.
A호 승객 38명 가운데 경미한 부상을 입은 8명은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후 본인의 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동했고, 가슴 통증을 호소한 B(여·66) 씨는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유람선 선장에 대한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관계자 진술 등을 종합해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50분께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에서 유람선 A호가 유람을 마치고 선착장에 접안하던 중 선착장과 충돌하면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함정과 순찰차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부상자 구호와 사고조사에 나섰다.
A호 승객 38명 가운데 경미한 부상을 입은 8명은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후 본인의 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동했고, 가슴 통증을 호소한 B(여·66) 씨는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유람선 선장에 대한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관계자 진술 등을 종합해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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