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힘대표, 경남 돌며 윤석열 지지 호소
이준석 국힘대표, 경남 돌며 윤석열 지지 호소
  • 정희성
  • 승인 2022.03.01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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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주·사천 등 방문
“윤 후보, 세대·지역 통합”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지난 28일 창원, 진주 등 경남 5개 지역을 돌며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준석 당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열정열차’를 타고 밀양, 김해, 창원, 진주에서 역 광장 유세를 펼쳤다. 진주 유세 뒤에는 버스를 타고 사천으로 이동했다. 이준석 대표는 진주역 광장에서 앞에서 유세에서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았으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윤 후보는 검찰총장 당시 정부의 말을 믿고 성역 없이 수사를 했다. 그렇더니 민주당과 정부는 공정했던 윤석열 후보를 괴롭혔고 이 때문에 검찰총장 옷을 벗어야 했다”며 “윤 후보는 본인의 명예를 지키고 정의를 바로잡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후보는 누구에게도 빚을 진 적이 없다. 윤 후보는 본인을 불러주고 키워준 국민들에게 빚을 졌다. 빚을 갚기 위해 정치를 하는 윤석열 후보의 자세, 멋지지 않나”라고 했다.

이 대표는 또 “문재인 정부는 지난 5년 동안 국민을 갈라치기 했다. 윤 후보는 지난 대구 유세에서 ‘영남이 잘돼야 호남이 잘되고, 호남이 잘돼야 영남이 잘되는 것이고, 그것이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 아닌가’라고 연설을 했다. 지방발전을 위해서는 영·호남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윤 후보는 보수정당 후보로 유일하게 2030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세대를 통합하고 지역을 통합할 수 있는 후보는 윤석열 후보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에 대해서도 맹공을 펼쳤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내면서 능력 있는 사람으로 포장됐다.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고 했다. 또 김혜경씨에 대해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해서도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진주에서 경남 (국힘 지지) 투표율 1위를 해서 우리가 당선되면 박대출, 강민국 의원과 함께 윤석열 후보에게 가서 진주에 화끈한 투자를 해 달라고 말하겠다”며 “3월 9일에 꼭 국민의힘에 투표해 달라”고 했다.

정희성기자



 
지난 28일 진주를 찾은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왼쪽)가 진주역 앞 광장에서 하영제 의원(가운데), 허은아 의원과 함께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지난 28일 진주를 찾은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진주역 앞 광장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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