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은 지난 3년간 말보다는 행동, 실질적인 성과 창출 목표로 시정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불어넣었고, 해묵은 현안을 줄줄이 해결하며 도시 전반에 대변혁의 토대를 완성했다. 특히 위기의 창원 경제 부활을 위해 신성장 동력확보와 미래 먹거리를 위해 기업 투자유치와 수출확대,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경제분야 리빌딩과 스마트그린산단 선정과 강소연구개발특구지정, 수소산업 등을 통한 산업분야 리빌딩으로 창원의 미래 설계도를 그려왔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지난 3년간 운동화 끈을 바짝 조여 매고 지구 한바퀴를 달렸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동네 구석 구석을 누볐으며, 서울 출장길에 자주 올라 사상 최대 국비확보 성과를 거뒀다. 총 이동거리는 4만1143km로 지구 한바퀴가 넘는다.
◇ 해묵은 현안 줄줄이 해결
지난해 12월 104만 창원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창원 특례시’ 법안이 통과돼 2022년 1월 13일 창원특례시 공식 출범을 앞두고 특례권한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년 동안 지속된 게리맨더링도 바로잡았다.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기형적으로 나뉘어 있던 의창구와 성산구의 경계가 주민 생활권에 맞춰 행정구역이 개편돼 주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10년 표류한 자족형 복합행정타운을 본격 추진하고, 15년 만에 창원의 대중교통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는 등 창원의 해묵은 현안을 속속히 해결했다. 30년 지역숙원인 재료연구원 승격, 부마민주항쟁이 40년만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는 등 해묵은 현안을 속속히 해결했다. 마산해양신도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가 적극 추진되고 있다.
◇ 2022년 1월 13일 창원특례시 출범
통합 창원시는 늘어난 행정 수요에도 불구하고 기초지방자치단체라는 한계에 부딪혀 왔고, 하나의 도시로 동질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국회에서 특례시 지정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특례시 명칭과 함께 추가특례근거가 마련돼 도시 발전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일반시와 차별되는 준광역시급 권한을 법적으로 보장 받게된 창원시는 늘어난 자치재정을 도로, 교통, 공원 등의 인프라 확충과 시민 삶의 질 개선에 대폭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특례시 출범으로 당장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리와 실속있는 특례권한을 우선 확보하고, 4개 특례시의 공동대응도 보다 체계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시는 정식 출범하는 2022년에는 특례시 지위에 걸맞은 보다 많은 권한을 확보하고, 도시를 주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 국회, 경남도와 끊임없이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창원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중요한 시기인 만큼 창원형 특례사무 발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투자 유치·수출 역량 강화 집중해 역대 최대 성과
한국GM의 9000억 원 규모의 도장공장 신설 및 라인 증설, 2986억원을 투자해 3200명을 신규 고용하는 쿠팡 스마트물류센터 신설, 창원시 제1호 리쇼어링기업인 ㈜에이에스앤케이 유치 등 지난 3년간 89개사 3조 855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지자체 최초로 상설화상상담장 큐피트센터를 운영하는 등 비대면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 수출 계약액이 2016년 이래 연평균 123.8% 증가하는 쾌거도 이뤘다. 적극적인 국가 공모특구 지정사업 참여로 지난 2019년 2월 스마트선도산단 선정을 시작해 창원강소연구개발특구,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뿐만 아니라 올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및 창원국가산단 대개조 사업 등 총 8개 사업에 지정, 1조 60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유치·추진하고 있으며, 67개 산업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801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코로나팬데믹 극복을 위해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를 추진해 수출상담 568억원과 1조원 규모의 투자업무 협약 등 온라인 전시회를 통한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열었다.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병행해 고용시장에도 활력을 불어 넣었다. 청년 내일수당, 주거비 지원과 창원기업형 청년지원금 등 차별화된 창원형 청년 정책을 실시해 1만 4558명의 청년을 지원하고,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저소득층 공공일자리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1만 5140개를 창출했다. 또한 진해구 고용 및 산업위기지역 지정을 연장해 경제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중장년 실직자들에게 맞춤형 직업훈련과 재취업 서비스를 제공해 지난 3년간 1만 303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2019년 8월 지역화폐를 출시해 현재까지 3190억원을 발행하고 98%인 3136억원을 판매해 지역 상권 매출 증대 효과를 이끌어 냈으며, 지자체 최대 가맹점과 판매대행점 확보, 시민 공모 네이밍 선정, 전용앱 출시와 함께 지자체 최초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지류 상품권 도안에 반영하는 등 지역화폐 활성화에 노력했다. 리스 및 렌트차량 유치, 체납액 정리 등을 통해 2020년 1조 4475억원을 징수하고, 개인 지방소득세 독자신고센터 운영, 전자송달 및 자동이체 혜택 확대 등 납세 편의 증진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사업자와 착한 임대료 동참 임대인에게 지방세 감면을 실시해 따뜻한 시정을 펼쳤다.
◇ 미래 먹거리로 수소산업 집중 육성
특히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수소산업을 키워 창원경제 전환점을 만들었다. 전국최초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기초지자체 최대로 수소충전소를 확충하고 수소차를 보급했다. 올해 들어 세계최초 수소 청소 트럭도 운행되기 시작했다.
지난 2018년 11월 창원시는 수소산업특별시를 선포하고 국내 최초 도심내 패키지형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버스 정기노선 배치, 수소트럭 실증과 함께 기초지자체 최대 규모 수소차 및 수소버스 보급,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등 각종 타이틀을 거머쥐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연료전지발전 및 수소모빌리티개발 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개척하고 그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방산혁신 인프라 조성과 국산화 R&D추진, 기업 종합지원 및 창업지원 등 4대분야 혁신을 통해 부품 국산화와 방산기업 창업,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시회·온라인 수출상담회 참가 및 무역사절단 파견 등 수출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와 연계 추진한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4억9800만불이라는 계약추진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첨단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확보
창원시는 지난 2020년 11월 재료연구소가 ‘원’으로 승격되면서 그간 추진해온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 파워유닛 스마트 제조센터 구축사업 등 930억원 규모의 기반 구축사업을 이미 추진하고 있으며, 3D프린팅 기술활용 등 4개 사업 총 6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과 기술지원을 실시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진해연구자유지역(구 육대부지)에 들어설 제2재료연구원은 소재기술 실용화 전진기지로 조성될 예정으로 극한환경 소재 실증 연구센터 구축을 위해 현재 올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추진중이다. 로봇적용을 통한 지역특화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지능형 기계산업 제조기능 안전 기술고도화 지원 등 3개 60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으로 기술지원과 로봇보급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185개사 지원과 220명의 인력양성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28억원 규모의 R&D센터 활성화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26개의 서비스로봇 기업을 R&D센터에 유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 창원 경제 플러스 성장 ‘박차’
허 시장은 제조업의 쇠퇴와 기계, 조선, 자동차 등 관련 산업의 침체로 위기에 빠진 주력산업의 반등을 위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앞장섰다. 진해신항 유치·명칭 확정, 스마트그린산단 선정,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이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수영하는 마산만이 현실로 다가왔고, 오래 전 잃었던 은어와 연어, 수달은 이제 다시 돌아와 새로운 희망을 함께 만들고 있다.
지난 민선7기 3년간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1년 동안 박차를 가해 창원 경제가 플러스 성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올해부터 5년간 투자유치 20조원, 일자리 창출 2만명을 목표로 수소 등 특화전략산업, 리쇼어링 기업 등 7대 전략 분야별 타깃기업 유치를 통해 기업유치 2520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수출계약 2억 1000만 불 달성을 위해 기존 큐피트센터와 6월 개소 예정인 한(韓)-화상(華商) 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해 비대면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기초 지자체 최초로 플랫폼 배달노동자 1000명에게 산재보험료를 지원하고, 직업훈련 535명, 고용창출 961명을 목표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과 취약계층 생계안정을 위해 223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년간 시정 성과도 많았지만 아쉬움도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회복의 시간이 걸렸으며, 최근 늘고 있지만 지속된 인구 감소는 해결 과제로 대두됐다. 이에 ‘세계 최고 수소 산업특별시’, ‘세계 최고의 스마트그린산단’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산업혁신 도시’로 입지를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창원형 핀셋지원과 주민 숙원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허 시장은 “지난 3년간 성장을 멈춘 도시 곳곳의 녹을 제거해서 새롭게 기름칠하는 대대적인 도시 리빌딩을 시작으로, 시민 입장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사람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도시와 사회 전반에 대변혁의 토대를 완성했다”며 “향후 1년, 대변혁의 완성된 토대를 발판으로 안주하지 않고 더욱 분발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창원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 해묵은 현안 줄줄이 해결
지난해 12월 104만 창원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창원 특례시’ 법안이 통과돼 2022년 1월 13일 창원특례시 공식 출범을 앞두고 특례권한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년 동안 지속된 게리맨더링도 바로잡았다.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기형적으로 나뉘어 있던 의창구와 성산구의 경계가 주민 생활권에 맞춰 행정구역이 개편돼 주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10년 표류한 자족형 복합행정타운을 본격 추진하고, 15년 만에 창원의 대중교통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는 등 창원의 해묵은 현안을 속속히 해결했다. 30년 지역숙원인 재료연구원 승격, 부마민주항쟁이 40년만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는 등 해묵은 현안을 속속히 해결했다. 마산해양신도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가 적극 추진되고 있다.
◇ 2022년 1월 13일 창원특례시 출범
통합 창원시는 늘어난 행정 수요에도 불구하고 기초지방자치단체라는 한계에 부딪혀 왔고, 하나의 도시로 동질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국회에서 특례시 지정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특례시 명칭과 함께 추가특례근거가 마련돼 도시 발전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일반시와 차별되는 준광역시급 권한을 법적으로 보장 받게된 창원시는 늘어난 자치재정을 도로, 교통, 공원 등의 인프라 확충과 시민 삶의 질 개선에 대폭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특례시 출범으로 당장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리와 실속있는 특례권한을 우선 확보하고, 4개 특례시의 공동대응도 보다 체계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시는 정식 출범하는 2022년에는 특례시 지위에 걸맞은 보다 많은 권한을 확보하고, 도시를 주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 국회, 경남도와 끊임없이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창원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중요한 시기인 만큼 창원형 특례사무 발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투자 유치·수출 역량 강화 집중해 역대 최대 성과
한국GM의 9000억 원 규모의 도장공장 신설 및 라인 증설, 2986억원을 투자해 3200명을 신규 고용하는 쿠팡 스마트물류센터 신설, 창원시 제1호 리쇼어링기업인 ㈜에이에스앤케이 유치 등 지난 3년간 89개사 3조 855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지자체 최초로 상설화상상담장 큐피트센터를 운영하는 등 비대면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 수출 계약액이 2016년 이래 연평균 123.8% 증가하는 쾌거도 이뤘다. 적극적인 국가 공모특구 지정사업 참여로 지난 2019년 2월 스마트선도산단 선정을 시작해 창원강소연구개발특구,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뿐만 아니라 올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및 창원국가산단 대개조 사업 등 총 8개 사업에 지정, 1조 60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유치·추진하고 있으며, 67개 산업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801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코로나팬데믹 극복을 위해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를 추진해 수출상담 568억원과 1조원 규모의 투자업무 협약 등 온라인 전시회를 통한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열었다.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병행해 고용시장에도 활력을 불어 넣었다. 청년 내일수당, 주거비 지원과 창원기업형 청년지원금 등 차별화된 창원형 청년 정책을 실시해 1만 4558명의 청년을 지원하고,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저소득층 공공일자리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1만 5140개를 창출했다. 또한 진해구 고용 및 산업위기지역 지정을 연장해 경제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중장년 실직자들에게 맞춤형 직업훈련과 재취업 서비스를 제공해 지난 3년간 1만 303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2019년 8월 지역화폐를 출시해 현재까지 3190억원을 발행하고 98%인 3136억원을 판매해 지역 상권 매출 증대 효과를 이끌어 냈으며, 지자체 최대 가맹점과 판매대행점 확보, 시민 공모 네이밍 선정, 전용앱 출시와 함께 지자체 최초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지류 상품권 도안에 반영하는 등 지역화폐 활성화에 노력했다. 리스 및 렌트차량 유치, 체납액 정리 등을 통해 2020년 1조 4475억원을 징수하고, 개인 지방소득세 독자신고센터 운영, 전자송달 및 자동이체 혜택 확대 등 납세 편의 증진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사업자와 착한 임대료 동참 임대인에게 지방세 감면을 실시해 따뜻한 시정을 펼쳤다.
◇ 미래 먹거리로 수소산업 집중 육성
특히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수소산업을 키워 창원경제 전환점을 만들었다. 전국최초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기초지자체 최대로 수소충전소를 확충하고 수소차를 보급했다. 올해 들어 세계최초 수소 청소 트럭도 운행되기 시작했다.
지난 2018년 11월 창원시는 수소산업특별시를 선포하고 국내 최초 도심내 패키지형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버스 정기노선 배치, 수소트럭 실증과 함께 기초지자체 최대 규모 수소차 및 수소버스 보급,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등 각종 타이틀을 거머쥐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연료전지발전 및 수소모빌리티개발 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개척하고 그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방산혁신 인프라 조성과 국산화 R&D추진, 기업 종합지원 및 창업지원 등 4대분야 혁신을 통해 부품 국산화와 방산기업 창업,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시회·온라인 수출상담회 참가 및 무역사절단 파견 등 수출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와 연계 추진한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4억9800만불이라는 계약추진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첨단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확보
창원시는 지난 2020년 11월 재료연구소가 ‘원’으로 승격되면서 그간 추진해온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 파워유닛 스마트 제조센터 구축사업 등 930억원 규모의 기반 구축사업을 이미 추진하고 있으며, 3D프린팅 기술활용 등 4개 사업 총 6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과 기술지원을 실시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진해연구자유지역(구 육대부지)에 들어설 제2재료연구원은 소재기술 실용화 전진기지로 조성될 예정으로 극한환경 소재 실증 연구센터 구축을 위해 현재 올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추진중이다. 로봇적용을 통한 지역특화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지능형 기계산업 제조기능 안전 기술고도화 지원 등 3개 60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으로 기술지원과 로봇보급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185개사 지원과 220명의 인력양성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28억원 규모의 R&D센터 활성화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26개의 서비스로봇 기업을 R&D센터에 유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 창원 경제 플러스 성장 ‘박차’
허 시장은 제조업의 쇠퇴와 기계, 조선, 자동차 등 관련 산업의 침체로 위기에 빠진 주력산업의 반등을 위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앞장섰다. 진해신항 유치·명칭 확정, 스마트그린산단 선정,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이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수영하는 마산만이 현실로 다가왔고, 오래 전 잃었던 은어와 연어, 수달은 이제 다시 돌아와 새로운 희망을 함께 만들고 있다.
지난 민선7기 3년간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1년 동안 박차를 가해 창원 경제가 플러스 성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올해부터 5년간 투자유치 20조원, 일자리 창출 2만명을 목표로 수소 등 특화전략산업, 리쇼어링 기업 등 7대 전략 분야별 타깃기업 유치를 통해 기업유치 2520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수출계약 2억 1000만 불 달성을 위해 기존 큐피트센터와 6월 개소 예정인 한(韓)-화상(華商) 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해 비대면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기초 지자체 최초로 플랫폼 배달노동자 1000명에게 산재보험료를 지원하고, 직업훈련 535명, 고용창출 961명을 목표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과 취약계층 생계안정을 위해 223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년간 시정 성과도 많았지만 아쉬움도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회복의 시간이 걸렸으며, 최근 늘고 있지만 지속된 인구 감소는 해결 과제로 대두됐다. 이에 ‘세계 최고 수소 산업특별시’, ‘세계 최고의 스마트그린산단’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산업혁신 도시’로 입지를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창원형 핀셋지원과 주민 숙원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허 시장은 “지난 3년간 성장을 멈춘 도시 곳곳의 녹을 제거해서 새롭게 기름칠하는 대대적인 도시 리빌딩을 시작으로, 시민 입장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사람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도시와 사회 전반에 대변혁의 토대를 완성했다”며 “향후 1년, 대변혁의 완성된 토대를 발판으로 안주하지 않고 더욱 분발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창원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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