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 진정초등학교는 8일 학교 도서실에서 한국신문협회 주관으로 ‘찾아가는 신문기자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 했다. 이날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10분까지 5, 6학년을 대상으로 신문기자 직업체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진로탐색 프로그램에는 경남일보 김지원 기자가 강사로 참여해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신문기자에 대해 알아보고 방송기자와 신문기자의 차이점, 다양한 직업군으로 기자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사전 수업시간에 배운 ‘종군기자’에 대해 질문하는 등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수업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장래희망으로 신문기자나 편집기자가 되는 것을 생각해보게 됐다고 밝혔다.
수업을 기획한 김상호 교사는 “신문협회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처음 신청하게 됐다.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어서 보람있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수업을 참관한 김행식 교장은 수업 시작에 앞서 진정초등학교를 다룬 기사를 검색해서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등 교과 외 수업 진행이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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