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사천 초전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에는 전국 달림이와 가족 등 6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초전공원에서 출발해 선진공원, 종포산단, 사천대교로 이어지는 해안코스는 전국 최고 마라톤대회임을 재확인시켰다.
이날 대회는 경남, 부산, 울산 등 뿐만 아니라 강원, 경북, 전남 등 동호인들이 참가해 사천을 둘러보기도 했다. 또 달림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사천시청,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직원을 비롯해 지역 학생, 병원, 모범운전자회 등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도왔다. 특히 달림이들은 사천 밤바다의 노을과 함께 달리며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