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위대한 함안 만들 것"
조근제 함안군수 "위대한 함안 만들 것"
  • 여선동
  • 승인 2018.10.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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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지자체 단체장 취임 100일
▲ 조근제 함안군수


조근제 군수는 “함안 미래 100년의 자산인 웅대하고 찬란했던 아라가야 역사를 복원 정비해서 관광함안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아라가야 역사 도시 브랜드화와 관광함안 초석 다지기, 일자리 창출, 현장행정으로 군민이 행복한 위대한 함안을 만들기 위해, 소통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그 속에서 함안의 미래모습을 찾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그동안 미뤄졌던 대암 이태준 애국지사의 기념공원 조성사업 부지를 확정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 논란이 많았던 공설장례식장 건립도 최종 확정해 내년 말까지 완공키로했다. 군북~가야간 국도 79호선 4차선 확장공사 추진을 위해 관계공무원과 함께 국토부와 부산국토관리청을 방문,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또한 주민에게 말이산고분군의 가치와 진정성을 알리고 유네스코 등재에 대비하기 위해 고분군 발굴현장 성과 주민 공개행사를 열고 있고 고분전시관 건립도 착공에 들어가 아라가야 역사와 연계한 관광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발성 축사 악취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축산농가 간담회를 주재했고 읍면별 순회교육과 단속도 실시하면서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입곡군립공원에 무빙보트 15대를 띄워 체험 힐링 관광의 서막을올렸으며, 농산물판매장과 휴게음식점도 개점해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놓았다.

함안의 5개 산업단지가 항공부품소재 육성 경남국가혁신클러스터에 포함되었고 경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1961억원, 400여명 신규고용 투자유치 협약을 끌어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의 발판을 놓았다고 말했다.

또 올해 고용노동부 일자리 창출 선도지역 및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분야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등 일자리 선도 자치단체로서 일자리 알선과 청년 및 노년 일자리 발굴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위대한 함안을 만들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더불어 최근 일부 베일을 벗은 왕궁지 발굴조사, 남문외 고분군 사적승격 및 발굴, 대규모 토기 도요지 발굴 등으로 아라가야의 역사를 복원하고 아라가야 테마파크를 조성해 관광 여건을 조성할 구상도 밝혔다.

또 기업체 스마트 공장 보급, 청년일자리 만들기, 투자협약 확대, 사회적기업 육성, 노인일자리 확대 등 일자리 알선과 고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10개 읍면 특색에 맞춰 균형 있는 개발과 고소득 특화작목의 생산 확대와 농업의 6차 산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뉴질랜드, 캐나다등 주요 영어권 국가에 중학생 대상 맞춤형 인재육성 해외어학 연수를 추진하고, 신혼부부 및 자녀 출산가정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출산지원금 확대 및 학비 지원 확대, 3대 이상 가정 효도수당 지급, 유치원, 중·고생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등으로 인구유입과 출산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문화축제 등 경전선 폐선부지를 청년의 거리로 만들 방안을 강구하고,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 정책 구상을 밝혀 그 성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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