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남자 신페리오 우승
“좋은 분들과 함께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영진(47·진주시) 남자부 신페리오 우승자는 경남일보배 대회 첫 참가에,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골프 입문 3년차인 유 우승자는 한동안 일 때문에 골프를 손에 놓았다가 주변의 권유로 이 대회에 첫 참가했다.
유 우승자는 “정말로 우승을 할 줄은 몰랐다. 그저 즐긴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는데 우승자 호명이 불리는 순간에 너무 놀랐고, 쑥스러웠다”고 웃어보였다.
우승의 비결로는 편안한 라운딩을 꼽았다.
유 우승자는 갈수록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는 현실을 실감하고 있다고 했다.
그 역시도 자기만의 생각이 필요할 때는 골프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는다고 했다.
유 우승자는 “골프는 하면 할수록 참 매력적인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좋은 스포츠를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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