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北 제재에 반대 안해…투트랙 병행”
심상정 “北 제재에 반대 안해…투트랙 병행”
  • 김응삼
  • 승인 2017.04.19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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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연단 왼쪽 네번째)가 19일 오후 대학가가 밀집한 서울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선거운동원들과 율동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 반대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제 말이나 공약에 대해 오해가 굉장히 큰 것 같다”며 “(대북 제제에) 주변국 동참을 가장 촉구해왔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제가 중시하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전쟁은 안 된다는 것”이라며 “제재도 포용도 다 평화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면한 북핵 동결과 전쟁방지를 위한 대화 테이블을 만들어야 한다”며 “미·중을 중심으로 한반도 주변국의 안보·경제 이익을 조종하는 과정에서 성립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시아판 헬싱키 프로세스’를 제안했다.

심 후보는 “북핵에 대한 대응과 경제협력을 재개하는 문제는 투트랙으로 병행해야 한다”며 “그것이 오랜 세월 동안 역대 정권이 견지해온 원칙”이라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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