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미세먼지의 위협
[카드뉴스] 미세먼지의 위협
  • 김귀현기자·김지원미디어기자
  • 승인 2017.01.08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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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극성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가 연초부터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10㎛ 이하의 미세한 입자는 호흡기는 물론 안구나 피부접촉을 통해서 무차별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세계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의심받고 있는 중국대륙을 이웃으로 둔 탓에 각종 화학물질과 미세먼지가 고스란히 한반도를 덮치고 있어 미세먼지는 ‘침묵의 살인자’로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미세먼지는 석탄, 석유 등 화학물질이 연소하거나 자동차 매연 등 배기가스에서 배출되고 호흡기를 통해 폐에 흡착돼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환경부는 미세먼지의 위협에 대응해 ‘어린이·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메뉴얼’을 이달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 메뉴얼은 기존 메뉴얼을 강화해 야외수업 금지, 휴업권고, 예비주의보 신설 등 적극적인 대응조치를 담고 있다.

환경부는 고동도 미세먼지 발생시 7가지 대응요령을 취약계층별로 마련했다. 대응요령은 ▲외출 가급적 자제하기 ▲보건용 마스크 착용 ▲대기오염 심한 곳 기피 ▲활동량 줄이기 ▲외출 후 깨끗이 씻기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야채 섭취하기 ▲환기, 물청소 등 실내공기질 관리하기 ▲폐기물 소각 등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 등이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될 때는 외출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기를 보호해야 한다. 일반 마스크는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효과를 볼 수 없어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80은 0.6㎛ 이하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한다는 의미이다. KF94방진마스크는 94%까지 차단해주는 효과는 있지만 호흡에 불편을 줄 수 있어 이용할 때 이점을 고려해야 한다. N95로 표기된 방진마스크는 미국 승인의 방진마스크를 의미한다.

하루정도 사용한 마스크는 버리고 새제품을 써야 효과적이고 아이들은 얼굴사이즈에 맞는 소형제품을 써야 한다. 마스크를 구매할 때는 식약처 허가 제품으로 ‘의약외품’ ‘KF80’ 등 표기를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김귀현기자·김지원 미디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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