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시 함안문화원서
조선시대 생육신 가운데 한 사람인 ‘어계 조려 선생’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오는 4일 오후 1시 함안문화원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함안군이 주최, 함안문화원(원장 차채용)이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 전기의 선비이자 생육신인 정절공 어계 조려 선생의 학문과 사상·생애를 알아보고 발자취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경상대학교 허권수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남대 김봉곤 박사의 ‘어계 조려 선생의 시대적 상황과 생애’, 고려대 이남면 박사의 ‘어계 조려 선생의 문학’, 경상대 강동욱 박사의 ‘어계 조려 선생과 서산서원’에 대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으로 학술대회를 마무리한다.
‘어계 조려(1420~1489)’선생은 조선시대 명망이 높은 문신이며, 함안 출생으로 생육신의 한 사람이다. 세조가 단종을 폐위하고 왕위에 즉위하자 이에 항거해 관직을 버리고 고향인 함안 군북으로 돌아가 은거했다.
1703년에 영남 선비들이 조려를 비롯한 생육신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조정의 허가를 받아 함안 백이산 밑에 ‘서산서원’을 건립했으며, 이는 지난해 경남도 문화재로 지정됐다.
한편 군은 ‘함안의 인물과 학문’학술대회를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왔으며, 지난해는 ‘한강 정구 선생’을 업적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선동기자
함안군이 주최, 함안문화원(원장 차채용)이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 전기의 선비이자 생육신인 정절공 어계 조려 선생의 학문과 사상·생애를 알아보고 발자취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경상대학교 허권수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남대 김봉곤 박사의 ‘어계 조려 선생의 시대적 상황과 생애’, 고려대 이남면 박사의 ‘어계 조려 선생의 문학’, 경상대 강동욱 박사의 ‘어계 조려 선생과 서산서원’에 대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으로 학술대회를 마무리한다.
‘어계 조려(1420~1489)’선생은 조선시대 명망이 높은 문신이며, 함안 출생으로 생육신의 한 사람이다. 세조가 단종을 폐위하고 왕위에 즉위하자 이에 항거해 관직을 버리고 고향인 함안 군북으로 돌아가 은거했다.
1703년에 영남 선비들이 조려를 비롯한 생육신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조정의 허가를 받아 함안 백이산 밑에 ‘서산서원’을 건립했으며, 이는 지난해 경남도 문화재로 지정됐다.
한편 군은 ‘함안의 인물과 학문’학술대회를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왔으며, 지난해는 ‘한강 정구 선생’을 업적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선동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