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인동덩굴(인동등·忍冬藤)
[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인동덩굴(인동등·忍冬藤)
  • 경남일보
  • 승인 2015.11.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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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인동덩굴(인동등·忍冬藤)

인동과에 속하는 인동덩굴은 반 상록 덩굴성 관목으로 줄기가 타 물체의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가며 덩굴은 3m정도로 뻗어 오른다. 줄기는 속이 비어 있고 어린 가지에는 털이 나 있으며 잎은 난원형 또는 장란형에 서로 마주나고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7월에 피어 3~4일 지나면 황금색으로 변하며 금은화라고 한다. 열매는 9~10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인동덩굴은 줄기와 잎을 약용에 사용하는데 생약명은 인동등(忍冬藤)이라 하며 맛이 달고 약성은 찬 성질이다. 인동등은 플라보노이드류 및 타닌과 알카로이드의 성분으로 항균 항염 해열 진정 이뇨작용 등의 뛰어난 약효가 있다. 그리고 감기 몸살 청열 식중독 발열 종기 부스럼 부종 고지혈증 해독 등을 치료하고 전염성 간염의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인동덩굴열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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