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2015년 예산안 분석 <산청군>
지자체 2015년 예산안 분석 <산청군>
  • 원경복
  • 승인 2014.12.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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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 예산 20% 증액…주민소득 향상
산청군의 내년도 총예산 규모가 지난해보다 11.86% 증가한 3413억 원으로 확정됐다. 2015년 예산 편성은 민선 6기 군정방침을 ‘부자’‘교육’‘녹색’산청으로 정하고,‘군민을 위한 행정, 살기 좋은 산청’건설을 위해 예산을 농업분야에 20% 증액 편성하는 등 주민소득 향상에 주력하는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 산청군 관계자는“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군정 역점시책과 주민소득 증대사업,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며 군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분야=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으로 살기 좋은‘부자산청’건설을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건립, 산청명품딸기 생산유통기반구축, 농촌인력지원센터 설치, 산청곶감 명품화 사업 등에 671억7140만원을 투자하여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사회복지분야=군민과 소통하는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635억972만원을 투자하여 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켜 나가도록 했다. 이를 위해 노인장애인복지관 건립에 34억원, 장애인생활시설 27억원, 생계급여 46억원,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 및 경로당 신개축사업 등에 19억6000만원을 편성했다.

◇환경보호분야=환경보호분야 주요사업은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2억 원, 폐기물공공처리시설운영 19억원, 소각시설 주변지역 지원사업 2억5000만원, 야생동식물보호 및 관리 3억원, 생활폐기물소각시설 민간위탁 8억5000만원, 소규모수도시설개량사업 15억원, 마을상수도 개보수사업 8억원, 산청·생초지방상수도확장공사 65억원, 생비량지구 지방상수도 인입공사 24억원 등을 반영했다.

◇문화 및 관광분야=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관광 산청 조성을 위해 문화예술 진흥에 17억원, 문화재 32억원, 관광 10억원, 체육 52억원이 배분됐다. 특히, 산청군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한방약초축제를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관광객의 호응이 많은 프로그램은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동의보감촌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최고 수준의 힐링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군의 품격을 올릴 수 있는 문화관광 사업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군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지역개발사업에 311억6057만 원이 지원된다. 항노화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고향의 강 조성사업, 지방하도준설사업, 신안 소재지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시천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남명 선비길 조성 등에 집중 투자한다.

◇교육분야=우정학사운영지원 12억원, 산청군향토장학회 출연금 6억원을 비롯한 경남산청FC운영, 한부모가족자녀 양육·교육지원, 장애인자녀학비 등에 지원하게 된다.

◇보건분야=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에 6억5000만 원, 환자중심의 진료활동전개에 4억2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또 공공행정 분야에 128억733만원을,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104억2638만원이 각각 편성됐다.

원경복기자
2014 산청곶감 초매― 산청군은 산청곶감 명품화 사업등 농업분야에 671억7천14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 사진은 산청곶감 초매식에 참석한 허기도 산청군수(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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