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환자나무(무환자·無患子)
무환자나무(무환자·無患子)
  • 경남일보
  • 승인 2014.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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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는 무환자나무는 낙엽교목으로 키 높이가 20m 전후로 자라고 가지는 많이 갈라진다. 잎은 피침형 혹은 타원형에 새 날개깃 모양의 복엽이고 잎 끝은 길고 뾰족하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단성으로 가지 끝에 달려 5~6월에 적갈색의 꽃이 피고 열매는 9~10월에 황색 혹은 황갈색으로 결실하며 1개의 흑색 종자가 들어 있다.

무환자나무의 잘 익은 열매를 과육(果肉)은 제거하고 종자만 채취하여 약용에 사용하는데 생약명을 무환자(無患子)라고 한다. 무환자는 맛이 쓰고 약성은 평범하며 독성이 약간 있지만 청열 거담 식체(食滯) 살충의 효능이 있고 천식(喘息) 인후종통(咽喉腫痛) 종독(腫毒) 만성체증(滯症) 마비종통(痲痺腫痛) 감기발열(感氣發熱) 백일해를 치료한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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