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인동과에 속하는 가막살나무는 낙엽 관목으로 키 높이가 3m 전후로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난상원형 또는 넓은 난형에 마주나고 잎 끝은 돌출하여 짧고 차차 뾰족하며 밑부분은 원형 내지는 심장형에 가깝고 잎 가장자리에는 삼각상의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열매는 넓은 난형에 9~10월에 붉게 익는다.
가막살나무의 익은 열매는 식용할 수 있고 줄기 또는 잎은 약용에 사용하는데 생약명을 해아권두(孩兒拳頭)라고 하며 맛이 달고 쓰고 약성이 평범한 독성이 없는 생약이다. 약효는 구충작용이 있고 진통 소염 종기 어혈 타박상 치료에 열탕으로 달여서 복용한다. 옛날에 민간약으로 독사에 물렸을 때 푸른 열매를 짓찧어 붙여 치료했다고 전래되고 있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가막살나무의 익은 열매는 식용할 수 있고 줄기 또는 잎은 약용에 사용하는데 생약명을 해아권두(孩兒拳頭)라고 하며 맛이 달고 쓰고 약성이 평범한 독성이 없는 생약이다. 약효는 구충작용이 있고 진통 소염 종기 어혈 타박상 치료에 열탕으로 달여서 복용한다. 옛날에 민간약으로 독사에 물렸을 때 푸른 열매를 짓찧어 붙여 치료했다고 전래되고 있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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