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비름(마치현)
쇠비름(마치현)
  • 경남일보
  • 승인 2013.08.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쇠비름과에 속하는 쇠비름은 일년생 초본에 다육질로 윤채가 나며 털이 없고 매끌매끌하다. 키는 20~30cm 정도로 줄기는 원주형에 땅 쪽으로 뻗거나 비스듬히 위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도란형에 서로 마주나거나 어긋나고 끝 부분은 돌려난 것 같이 보이고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7~9월에 황색으로 피고 종자는 8~10월에 흑갈색으로 익는다.

쇠비름의 어린 싹은 나물이나 국으로 식용하고 전초(全草)는 약용에 사용하는데 생약명은 마치현(馬齒?)이라고 한다. 마치현은 맛이 시고 약성은 찬 성질에 독성은 없으며 성분은 다량의 칼륨염과 도파민 등 중요성분들이 함유되어 세균에 대한 살균작용과 강심작용 해독작용 등 식중독 종기 해독 항암 대하(帶下) 악창(惡瘡) 단독(丹毒) 무좀 등을 치료한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쇠비름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