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앵초과에 속하는 좁쌀풀은 다년생초본으로 근경은 옆으로 뻗어나고 줄기는 곧게 자라며 키 높이는 40~80cm 정도 되고 위쪽에는 가는 털이 있다. 잎은 좁은 난형 혹은 피침형에 서로 마주나거나 3~4개씩 돌려나는 것도 있으며 잎 끝과 잎 밑 부분은 날카롭거나 약간 뭉툭하다. 꽃은 원추상으로 7~8월에 황색으로 피고 열매는 8~9월에 결실한다.
좁쌀풀은 뿌리가 달린 전초(全草)를 약용에 사용하는데 생약명은 황련화(黃連花)라고 한다. 황련화는 맛이 시고 약간 매우며 약성은 시원한 성질에 혈압강하 작용이 있으므로 고혈압을 치료하고 두통이나 진통 진정 불면에 좋은 약효가 있다. 옛날부터 민간약으로 근심 걱정이 있고 밤에 잠이 잘 안 올 때 사용해 왔다고 전래되고 있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좁쌀풀은 뿌리가 달린 전초(全草)를 약용에 사용하는데 생약명은 황련화(黃連花)라고 한다. 황련화는 맛이 시고 약간 매우며 약성은 시원한 성질에 혈압강하 작용이 있으므로 고혈압을 치료하고 두통이나 진통 진정 불면에 좋은 약효가 있다. 옛날부터 민간약으로 근심 걱정이 있고 밤에 잠이 잘 안 올 때 사용해 왔다고 전래되고 있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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