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엽초
일엽초
  • 경남일보
  • 승인 2013.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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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고란초과에 속하는 일엽초는 다년생 초본이며 키 크기는 20cm 전후에 뿌리의 근경은 옆으로 뻗고 흑갈색의 인편(鱗片) 같은 것이 뒤덮여 있다. 잎은 근경에서 올라와 선상(線狀) 피침형으로 잎자루는 짧고 잎 끝이 뾰족하며 잎 밑 부분도 점차 좁아져 있다. 포자낭군(胞子囊群)은 둥글고 잎 뒷면 주맥(主脈) 양쪽에 1줄 씩 배열되며 황색을 띠고 있다.

일엽초는 뿌리를 포함한 전초(全草)를 약용에 사용하는데 생약명을 와위(瓦韋)라고 한다. 와위는 맛이 담백하고 약성은 찬 성질로 곤충변태 호르몬인 에크디스테론 성분을 함유해 이뇨 지혈 소염의 효능이 있고 임병(淋病) 이질(痢疾) 해수토혈(咳嗽吐血) 타박상 등을 치료하며 뿌리를 볶은 분말은 독사 물린 상처 및 해독치료에 효과적이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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