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농민의 안타까운 추석
태풍 피해 농민의 안타까운 추석
  • 이용우
  • 승인 2012.10.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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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때문에 힘들어 하던 50대 농민이 추석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일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함양군의 한 마을에서 B(52)씨가 자기 집 안방에 숨져 있는 것을 외출했다가 돌아온 여동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복부에 총상을 입은 채 숨져 있었고 그의 옆에서는 공기총 한 자루가 발견됐다.

 B씨는 최근 가족에게 지난 2년간 농사가 잘 안 돼 올해 농사를 기대했는데 연이은 태풍 때문에 낙과 피해가 심해 너무 힘들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같은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B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함양/이용우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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