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6시 18분께 의령군 화정면 화정로 조모(63)씨가 태풍 북상에 대비해 자신의 주택지붕 수리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마당 아래로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던 도중 26일 새벽 1시께 숨졌다.
경찰은 갑자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는 이웃주민의 진술과 태풍에 대비해 지붕 정비작업을 했다는 가족들의 진술로 미뤄 조씨가 지붕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의령/박수상기자 sus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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