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초(萬病草)
만병초(萬病草)
  • 경남일보
  • 승인 2012.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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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과에 속하는 만병초는 상록관목으로 일명 ‘들쪽나무’라고도 하며 키 높이는 4m 전후이다. 잎은 타원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에 서로 어긋나고 가지 끝에서 5~7개의 잎이 모여 나며, 잎 밑은 거의 심장형이고 끝이 둥글고 톱니가 없이 바깥쪽으로 말리며 혁질(革質)이다. 꽃은 7~8월에 흰색 홍색 노란색으로 피고 열매는 타원형이고 9~10월에 결실한다.

만병초는 잎을 약용에 사용하는데 맛은 맵고 쓰고 약성은 평범하며 생약명을 만병초(萬病草) 또는 석남엽(石南葉)이라 하여 거풍(祛風) 건위 진통 강장 이뇨 두통 신경통 관절통 신허요통(腎虛腰痛) 월경불순 발진(發疹) 타박상 등을 치료한다. 옛날에 민간약 사용으로는 만병초 잎을 불임증의 치료에 사용했다고 전래되고 있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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