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친구와 합의를 해주지 않는다며 행패를 부린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친구가 주폭 문제로 구속되자 지난 5일 오후12시10분께 B(63·여) 씨를 찾아가 “구속된 친구의 재판날인데 왜 합의를 안해주느냐”소주병을 던져 깨뜨리는 등 10여차례 이상 협박하며 괴롭힌 혐의다.
B씨의 남편은 1개월여 전 술을 마시고 동네주민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A씨의 친구 C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C씨는 구속됐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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