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동안 치맛속 촬영 몰카범 검거
8년동안 치맛속 촬영 몰카범 검거
  • 곽동민
  • 승인 2012.05.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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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에 캠코더 숨겨 몰래 촬영해 음란물 사이트 올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여성들의 치마속을 몰래 촬영한 몰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4일 진주시 일대 대형마트와 시장 등에서 여성들의 치마속을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A(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4년 7월부터 최근까지 8년에 걸쳐 여성 221명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왼쪽 운동화 발등 부분에 구멍을 뚫고 150분 연속 녹화가 가능한 소형 캠코더를 신발에 숨긴 후 대형마트, 시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골라 발을 치마 밑으로 넣어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이 촬영한 몰카 사진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생각에 인터넷 음란물 사이트에 사진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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