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창포(石菖蒲)
석창포(石菖蒲)
  • 경남일보
  • 승인 2012.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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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남성과에 속하는 석창포는 다년생 초본으로 뿌리의 근경은 단단하고 옆으로 누어 마디가 많으며 마디에는 잔뿌리도 많고 방향의 향기가 강하게 난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 선형(線形)에 잎 끝이 날카롭고 거치가 없으며 엷은 녹색 혹은 백색의 줄이 있고 질기다. 꽃은 꽃줄기 끝에 정생(頂生)하여 4~5월에 황록색의 잔 꽃이 피고 종자는 6~7월에 결실한다.

석창포는 뿌리의 근경을 약용으로 사용하는데 맛은 맵고 약성은 미온하며 무독하다. 생약명은 역시 석창포(石菖蒲)로 부르고 성분은 정유를 많이 함유하여 진정작용과 소화액 분비촉진 무좀과 진균 억제작용이 있으며 위통 복통 거풍 거습(祛濕) 타박상 등을 치료한다. 특히 건망증이나 기억력 치매 등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생약으로 인기가 있다.

/약학박사 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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