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늘 (산총)
산마늘 (산총)
  • 경남일보
  • 승인 2012.05.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합과에 속하는 산마늘은 다년생 초본이며 뿌리의 인경(鱗莖)은 장타원형이고 인경의 껍질은 망상(網狀)으로 되어 있다. 잎에는 긴 잎자루가 있고 장난형 또는 장타원형에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질은 연하고 반들반들하다. 꽃은 산형 꽃차례로 4~5월에 녹백색 혹은 담자색의 꽃이 피고 열매는 삭과로 세모난 심장형에 6~7월에 결실하며 종자는 흑색이다.

산마늘은 뿌리의 인경을 약용에 사용하는데 맛은 맵고 약성은 약간 따뜻한 편이다. 생약명은 산총이라고 하여 보통 8~9월에 채취해 그대로 또는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약효는 건위 해독의 효능이 있고 소화불량 위트림 심복통 옹종(癰腫) 종독(腫毒)을 치료해 준다. 외용에는 인경을 짓찧어서 독충에 물린 부위의 염증과 해독치료에 사용한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사진 29내부스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