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찰에 따르면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건설업체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화물차량에서 경유를 훔친 A모(41)씨를 지난 13일 절도혐의로 검거, 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1일 오전 6시 10분께 모 중기회사 주차장에 세워 놓은 B(48)씨의 5t 화물차에서 경유 70ℓ(시가 13만원 상당)를 미리 준비한 주유기(자바라)를 이용해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최근 기름값이 너무 올라 유류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자신의 차량에 기름을 넣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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