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진주경기에 사활 건다
경남FC, 진주경기에 사활 건다
  • 임명진
  • 승인 2012.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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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수원과 한판승부…세번째 진주 경기
▲사진설명=지난 해 4월 수원 삼성과의 원정경기 당시 경남FC는 한경인, 김인한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했다. 사진은 김인한 선수가 수원 삼성 수비진과 볼 다툼을 하고 있는 장면.

 

경남FC가 오는 21일 오후3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우승후보 수원삼성을 상대로 경기를 갖는다.

경남은 지난 1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8라운드 경기서 강원 김은중과 정성민에게 골을 허용해 0-2로 패하며 승점 7점(2승 1무 5패/ 득점 10, 실점 14 골득실)으로 14위로 떨어졌다.

대구전에서 3-2의 승리를 거두고 5경기 무승의 터널에서 벗어난 듯 싶었던 경남FC. 강원전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역습과 골대 불운에 분루를 삼켜야 했다.

수원과의 경기는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갖는다. 최진한 감독의 고향이기도 한 진주는 축구도시로서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11시즌부터 경남FC 지휘봉을 잡게 된 최진한 감독 입장에서는 고향 에서 열리는 경기여서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 2010년 8월 21일 진주종합경기장 준공기념으로 열린 전남과의 경기 에서 경남은 1-1로 비겼고. 경남FC 창단이후 최다관중인 2만 6천여명이 입장했다.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 지역 주민들의 축구에 대한 열기를 고려해 진주종합경기장으로 옮겨 경기를 개최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30일 2011시즌 마지막 경기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FC서울과 가졌다.

두 경기 모두 전반전이 끝난 뒤 입장한 관중도 많았고 관중들은 파도타기 응원으로 경남FC를 응원했으며 진주 시민들은 프로축구의 진수를 만끽 했다.

최진한 감독은 “수원이 강팀이지만 우리의 경기력도 나쁘진 않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만 있으면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수원같은 강팀을 한 번 꺾으면 어린 선수들이 많은 팀의 특성으로 볼때 상승 곡선을 탈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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