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애인체육회는 26일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2022년 진주시 장애인 동계캠프’를 개최했다.동계캠프는 진주지역 특성상 다양한 겨울철 스포츠를 경험할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 장애인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감과 새로운 활력소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참가자 120명과 운영진 10명, 봉사자 20명 등 총 150명이 참여했으며, 눈썰매 체험을 시작으로 곤돌라 탑승 후 덕유산 향적봉의 아름다운 눈꽃길을 감상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진주시장애인체육회 허한영 상임 부회장은 “진주는 지리적 특성상 눈

경상 스윔온(SWIMON)은 수영 저변 확대를 위해 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영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경상 스윔온은 전국 수영클럽인 ‘스윔온’의 경남·부산지역장을 맡고 있는 주남일씨가 진주에서 만든 수영클럽으로 지난 4월 결성됐다. 경상 스윔온 주남일 성인부 리더는 “경상 스윔온은 수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뭉친 클럽”이라고 설명하며 “지금은 시작하는 단계로, 진주에서 수영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자주 무료 강습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정희성기자

경남FC가 2023시즌 승격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경남FC는 26일부터 함안스포츠파크에서 겨울 전지훈련에 실시한다. 함안 전지훈련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2023년에는 남해스포츠파크로 베이스캠프를 옮겨 1월 3일부터 27일까지 훈련을 진행하며 2월 1일부터 17일까지는 시즌 개막에 맞춰 밀양에서 최종 전지훈련을 진행해 몸상태를 끌어올린다.경남FC는 함안을 시작으로 남해, 밀양 등 도내 지역을 오가며 기존 선수와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조화와 체력 및 전술 훈련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올 시즌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

프로농구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2위 창원 LG의 맞대결에서 이재도와 이관희가 맹활약한 LG가 승리했다.LG는 지난 24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삼공사에 79-73으로 이겼다.5연승을 내달린 LG(15승 9패)는 1위를 달리고 있는 인삼공사(16승 8패)를 1승 차로 압박했다.LG는 또 올 시즌 인삼공사 상대로 2패 뒤 첫 승리를 거뒀다. LG는 62-58로 앞선 채 맞은 4쿼터 초반 박지훈과 양희종에게 연달아 실점해 동점을 내줬다.그러자 이재도가 플로터 득점과 3

인제대학교 체육부가 지난 22일 대학혁신지원사업(IU공유형 스포츠재능 나눔실천)을 통해 경남하키협회 유소년지원사업에 협조와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하키협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인제대 체육부는 ‘장애인 청소년 조정교실’, ‘김해 권역별 초등학교 하키 교실’, ‘유네스코지정 청소년 민속씨름 교실’, ‘찾아가는 스포츠나눔 축구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박준언기자

22일 경남 18개 시·군체육회장 선거가 일제히 열렸다.이번 시·군체육회장 선거에는 창원시 7명 등 모두 40명이 출마한 가운데 현직 체육회장이 강세를 보였다.강명상 365병원 병원장, 백승만 현 창원시족구협회장, 조태근 현 창원 크라운호텔 대표이사, 이현규 전 창원시 제2부시장, 전경재 현 ㈜정민 대표이사, 김종년 현 창원시체육회장, 박성호 전 국회의원(기호 순) 등 7명이 출마한 창원시체육회장 선거에서는 박성호(65) 전 국회의원이 77표를 얻어 60표에 그친 이현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4명이 출마한 김해시체육회장 선거에서는

진주시체육회는 청소년들의 체육활동과 체력증진을 위해 지난 4월 9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했던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을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학교안 프로그램은 갈전초등학교 등 15개 학교에서 배드민턴, 농구, 탁구, 배구, 뉴스포츠 등의 종목이 운영됐고, 학교밖 프로그램은 민간 체육시설 4개소에서 방송댄스(금산면), 테니스(충무공동), 검도(초전동), 펜싱(신안동) 종목이 진행돼 38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대한체육회가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학교안 프로그램(학생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파크골퍼들을 위한 ‘사천우주항공 파크골프장’이 완공됐다.사천시는 시민의 체력증진과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정동면 예수리 420번지 일원에 9홀(L=569m) 규모의 사천우주항공 파크골프장을 완공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파크골프장은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항공우주테마공원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것으로 2023년 1월 2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본격적인 운영 앞서 시설과 운영 등에 대한 미비한 점을 발굴·보완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시범 운영은 사전

‘2022 경남경찰무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대회’가 지난 17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517명의 선수가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종합우승은 창원국가태권도가 차지했으며 종합준우승은 마산한백태권도, 종합 3위는 마산한반도태권도, 남지슈퍼맨태권도에게 돌아갔다.세계경찰무도연맹 경남경찰무도태권도 강명상 협회장은 “스포츠는 청소년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준다. 앞으로도 체육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정희성기자

4시즌 동안 한국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에이스로 활약한 드루 루친스키(34·사진)가 메이저리그(MLB)로 돌아간다.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21일(한국시간) 트위터에 “루친스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1+1년 800만달러(약 103억원)에 입단 합의했다”고 썼다.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오클랜드가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헤이먼 기자는 “루친스키는 2023년 연봉 300만달러를 보장받고, 오클랜드가 재계약을 택하면 2024년에 500만달러를 받는다”고 전했다.올해 루친스키는 NC에서 인센티브를 포함해 200만달러를 받았다. 루친스

창원시는 지난 20일 진해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2022 창원특례시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올 한해 창원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37명(시장 표창 15명, 시의회의장 표창 7명, 창원시장애인체육회장 표창 15명)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유공자들은 제25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종합 우승, 제1회 창원특례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성공 개최 등 어느 때보다 창원시 장애인체육 위상 제고에 이바지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수상자들과 축하객 100여 명은 그

NC 다이노스의 백업 포수 김응민(31·사진)이 은퇴를 선언했다.김응민은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그동안)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이제는 꿈이었던 지도자의 길을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2010년 두산 베어스 육성 선수로 프로 무대를 밟은 김응민은 2016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고,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NC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당시 NC는 주축 포수 김태군을 내주면서 사이드암 투수 심창민과 김응민을 받았다.김응민은 올 시즌 34경기에서 타율 0.134, 1홈런, 5타

경남FC가 내년 시즌을 앞두고 젊은 피를 새롭게 수혈했다.경남은 유소년팀 U-18 진주고 출신 이종언(21), 이주영(18)을 비롯해 정현욱(18), 유준하(21), 이강희(21)등 5명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이주영은 186㎝ 78㎏을 갖춘 중앙수비수로 발밑이 뛰어나 현대 축구에서 중요한 잣대가 되는 빌드업이 가능한 수비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2001년생으로 명지대에 재학 중인 진주고 출신 이종언도 경남에 입단했다. 이종언은 빠른 발을 바탕으로 동료와 연계, 활동량에서 장점을 보여준다. 이종언은 덴소컵 한일전 대표에 이어 23

NC 다이노스가 2023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에릭 페디(Erick Fedde·29) 선수의 영입을 20일 확정했다.계약조건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로 총액 100만 달러이다.에릭 페디 선수는 신장 193m, 체중 92kg의 신체조건을 갖춘 우완 오버핸드형 투수이다. 평균 149km(최고 153km)의 직구와 함께 투심,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진다. 안정된 제구와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한 땅볼 유도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네바다 주립대학교 출신의 페디는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8

김해시는 사격팀을 해체하고 육상팀을 새로 만든다고 20일 밝혔다.오는 2024년 전국체전 개최도시인 김해시는 2019년 3월 도시개발공사 산하에 사격 여자 실업팀을 창단했다. 감독 1명, 선수 4명이 김해시 사격 실업팀 소속이다. 그러나 김해시에는 10ｍ 공기소총 정도만 가능한 훈련시설밖에 없어 수시로 국제사격장이 있는 창원시로 가야 하는 등 훈련에 집중하기가 힘들었다.김해시체육회, 경남사격연맹은 김해시 사격팀 해체에 동의했다. 소속 선수들은 다른 사격팀으로 옮기거나 사격을 그만둘 것으로 알려졌다.김해시는 대신, 육상팀을 새로 창단

대한근대5종연맹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이 회장은 2025년 1월 정기대의원총회 전까지 연맹을 이끈다.경기도시공사(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을 지낸 이 회장은 지난달 LH 사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근대5종연맹은 1985년부터 LH의 후원을 받고 있다.이 회장은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근대5종이 다시 한번 국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전해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희성기자

한겨울 고성의 모래판이 뜨겁게 달아올랐다.고성군씨름협회(회장 이영봉)는 지난 17일과 18일 고성군씨름전용경기장에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제11회 고성군수배 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코로나19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이번 대회에 군민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고성읍이 단체전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하이면이 2위, 삼산면·회화면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초등부 경기에서는 이시준(고성초)학생이 1위, 강용주(삼산초) 2위, 이태성(대성초)·이준우(고성초)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고성읍은 고성읍풍물단이 열띤

‘2022 진주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지난 17일부터 이틀 간 진주중앙지하도상가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J-ARENA에서 개최됐다.진주시 e스포츠 협회가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2022 진주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전국대회인 ‘제1회 진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와 지역대회인 ‘진주시 아마추어 e스포츠 대전’로 나눠 진행됐으며 리그오브레전드(LoL)와 카트라이더 2종목으로 진행됐다.전국대회 LoL 종목에서는 서울 TCF가 1위를 차지했으며 SSU(대구), 흐에하면광탈(창원)팀이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카트라이더 종목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장식했다.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FIFA 랭킹 3위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FIFA 랭킹 4위 프랑스와 전·후반전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자국에서 열린 1978년 대회와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월드컵 우승했던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트로피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팀의 주축 왼손 선발 투수인 구창모(25)와 최대 7년간 장기 계약했다고 17일 발표했다.구창모는 올해까지 FA 취득에 필요한 8시즌 중 5시즌을 채웠다. FA가 되려면 아직 한참 남았지만, NC는 에이스 구창모를 다른 팀에 빼앗기지 않으려고 일찌감치 장기 계약으로 묶었다.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3순위로 NC에 입단한 구창모는 통산 46승 34패 5홀드,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구단 최초로 왼손 선발 투수로 10승을 거뒀고, 2020년에는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