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영화찍고 지원받자

경남문예진흥원, 로케이션인센티브 지원대상 접수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고영조)은 우수영상물의 경남도내 로케이션 유치를 통한 영상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대상 작품을 내달 21까지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내외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업자(법인)의 △극장개봉을 목적으로 하는 장편 극영화 또는 TV방송을 목적으로 하는 미니시리즈, 연속극 등의 작품, △감독, 주연배우 및 주요스태프와 계약이 성사된 작품, △투자·배급(방송의 경우 선판매 또는 방영) 계약이 성사된 작품이며 올해 11월말까지 정산 결과보고가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접수된 작품은 영상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지역경제 및 홍보 기여도, 작품성 및 완성도 등에 대한 종합적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작으로 선정하며, 선정된 작품은 순 제작비중 도내 소비액의 10~30%를 환급 지원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제작사는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www.gcaf.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내달 21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콘텐츠영상사업부(055-213-805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는 2013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으로 심성보 감독 김윤석, 박유천 주연의 영화 ‘해무’를 선정·제작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최고 화제작으로 꼽히는 영화 ‘해무’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마산항, 거제 장승포 일원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 후 오는 6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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