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사, 직원 3명 캐나다 업체 파견 기술 습득
부산-김해경전철 운영사가 안정된 운행을 위한 핵심 기술 자립에 나섰다.
부산-김해경전철운영㈜는 무인 경전철 신호기술을 보유한 캐나다의 탈레스(THALES) 사에 관련 전문가 직원 3명을 파견했다고 31일 밝혔다.
철도 열차 제어장치 분야 선두기업인 탈레스는 부산-김해경전철에 적용된 신호 시스템인 무선통신기반(RF CBTC)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안전 운행을 관리하는 자동열차보호(ATP), 자동열차운전(ATP), 자동열차관리장치(ATS) 등 경전철을 무인으로 자동 운행하는 시스템의 핵심이다.
28일 유학을 떠난 직원들은 현지에서 2주간 열차 무인 조종에 필요한 신호 체계 및 각종 장애 때 대처법 등을 익힌다.
부산-김해경전철은 개통 초기에 신호 장애로 적잖은 운행 중단을 빚었다.
직원들은 지난 2011년 9월 개통 이후부터 최근까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신호 장애 사례를 모두 모아 해법을 전수받는다.
부산-김해경전철은 현재 신호 장애가 발생했을 때 계약직으로 파견된 탈레스 직원 1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중대 장애가 생겼을 때는 전화나 이메일 등으로 탈레스 본사에 직접 물어서 해결해야 하는 처지다.
부산~김해경전철 운영사는 기술 유출을 우려하는 탈레스사를 집요하게 설득, 직원 파견교육을 허락받았다.
운영사 권오철 사장은 국내 1호 경전철인 부산-김해경전철이 안전 운행의 본보기가 돼야 한다고 탈레스를 설득한 것이 주효했다고 소개했다.
탈레스사는 부산~김해경전철 운영사가 파견한 관제·운행 분야 전문가 3명의 교육비도 받지 않기로 했다.
부산-김해경전철운영㈜ 이헌영 운영본부장은 무인 경전철의 핵심인 신호체계를 스스로 운영하지 못하면 늘 불안 속에 운행해야 한다며 기술 자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해/한용기자·일부연합
부산-김해경전철운영㈜는 무인 경전철 신호기술을 보유한 캐나다의 탈레스(THALES) 사에 관련 전문가 직원 3명을 파견했다고 31일 밝혔다.
철도 열차 제어장치 분야 선두기업인 탈레스는 부산-김해경전철에 적용된 신호 시스템인 무선통신기반(RF CBTC)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안전 운행을 관리하는 자동열차보호(ATP), 자동열차운전(ATP), 자동열차관리장치(ATS) 등 경전철을 무인으로 자동 운행하는 시스템의 핵심이다.
28일 유학을 떠난 직원들은 현지에서 2주간 열차 무인 조종에 필요한 신호 체계 및 각종 장애 때 대처법 등을 익힌다.
부산-김해경전철은 개통 초기에 신호 장애로 적잖은 운행 중단을 빚었다.
직원들은 지난 2011년 9월 개통 이후부터 최근까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신호 장애 사례를 모두 모아 해법을 전수받는다.
특히 중대 장애가 생겼을 때는 전화나 이메일 등으로 탈레스 본사에 직접 물어서 해결해야 하는 처지다.
부산~김해경전철 운영사는 기술 유출을 우려하는 탈레스사를 집요하게 설득, 직원 파견교육을 허락받았다.
운영사 권오철 사장은 국내 1호 경전철인 부산-김해경전철이 안전 운행의 본보기가 돼야 한다고 탈레스를 설득한 것이 주효했다고 소개했다.
탈레스사는 부산~김해경전철 운영사가 파견한 관제·운행 분야 전문가 3명의 교육비도 받지 않기로 했다.
부산-김해경전철운영㈜ 이헌영 운영본부장은 무인 경전철의 핵심인 신호체계를 스스로 운영하지 못하면 늘 불안 속에 운행해야 한다며 기술 자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해/한용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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