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나노산단 조성 날개 단다
밀양 나노산단 조성 날개 단다
  • 이홍구
  • 승인 2013.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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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오늘 7개 기업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기업들의 입주 및 투자 약속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23일 도정회의실에서 국내 대표적 나노 기업들과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관련 투자유치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준표 경남지사와 엄용수 밀양시장, 김호용 한국전기연구원장, 강석봉 재료연구소장, 류병현 경남금형공협협동조합 이사 등 7개 나노기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91만6300㎡의 산업용지에 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657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지역민 위주로 361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하기로 했다.

한국전기연구원과 재료연구소는 나노기반 연구개발 수행 및 사업화 지원, 국가산단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행·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는 40개 회원사를 둔 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외에도 ㈜한국카본, ㈜상진미크론, ㈜플라텍, ㈜화영, 아이엔테코(주), ㈜일성테크 등의 기업이 동참한다.

특히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과 재료연구소가 참여를 결정, 경남 나노융합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일 전망이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까지 총 23개 기업과 국책연구기관이 나노융합 국가산단 내 115만㎡의 산업용지에 총 7830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연평균 18.2% 수준으로 급성장하는 세계 나노융합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라도 국가 차원의 집중육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국가산단이 조성되기까지 지속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의 미래 50년 핵심 성장동력인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은 밀양시 부북면 일원 343만㎡에 조성된다. 2016년까지 5934억원이 투입돼 산단을 조성한 뒤 대기업과 나노융합 기업체, 나노관련 연구기관, 교육기관 등을 유치한다. 정부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산단 지정 발표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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