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대산면, 대산플라워랜드 축제 열려

2024-10-28     이은수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면장 이성운)은 지난 26일 대산플라워랜드에서 열린 ‘가을愛 물들다’ 축제가 코스모스, 핑크뮬리, 국화 등 가을 꽃들이 만개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가졌다.

이번 축제는 가을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멍 때리기 체험’이 사전 및 현장 접수를 받아 진행됐고, 특별한 순간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포토박스’와 가을 테마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스트링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멍 때리기의 한 참가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라도 마음을 비우는 시간이 필요했는데, 마침 좋은 체험이었다”며 “오랜만에 디지털 기기와 멀어져 자신에게 오롯이 집중하는 시간이어서 진정한 힐링이 되었다”고 전했다.

낙동강을 배경으로 한 화사한 가을 꽃들은 관광객들에게 도시를 벗어나 소중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 곳곳에는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스팟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임성운 대산면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힐링하셨길 바란다”며 “대산플라워랜드는 사계절 꽃이 피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