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동심디카시 문학상 박동환 디카시인 선정

2024-10-17     황용인
동심문화예술연구소 운영위원회는 ‘제5회 동심디카시 문학상’ 수상자로 박동환(울산) 디카시인을 선정했다.

동심디카시 신인문학상 수상자로는 변봉희(포항), 박완교(서천), 황대승(울주) 등 3명을 선정했다.

‘동심디카시 문학상’은 디카시(dicapoem)에서 동심을 바탕으로 한 동심디카시의 저변 확대와 위상을 높이고 동심디카시인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동심문화예술연구소가 ㈔창원농촌문화교육원 후원을 받아 전국단위 디카시인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박동환 수상자는 2013년 등대문학상 시 부문 수상, 2014년 서정문학 시 부문 신인상으로 문단활동을 시작해 현재 울산디카시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디카시집 ‘길 위에서 철학을 하다’, 공저 디카시집 ‘삼시세끼’, ‘구호물품’이며 시집은 ‘시들다’, ‘골목길’, ‘돼지 날다’ 등이 있다.

그는 2017년, 2022년 황순원 디카시공모전 수상과 함께 2023년 사충신 의병문학상 공모전 시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제5회 동심디카시 신인문학상’을 받은 변봉희 수상자는 디카시 ‘그해 여름’ 등 6편, 박완교 수상자는 디카시 ‘고개 아파요’ 등 5편, 황대승 수상자는 디카시 ‘횡재수’ 등 5편이 좋은 평가를 받아 신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변봉희 수상자는 2021년 월간문학 아동문학신인상 ‘유리새’로 등단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포항문인협회 회원이다.

박완교 수상자는 2016년 ‘국제문학’ 16호 수필로 등단해 현재 국제문학 문인협회, 지곡문학회, 서산시민협회에서 활동 중이다. 국제문학 서산지사장을 맡고 있다.

황대승 수상자는 울주군 출신으로 현재 울산디카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이달 말께 출판하는 ‘동심문화예술’ 3호 출판기념회와 함께 가질 예정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