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등대로타리클럽,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 펼쳐

2024-09-29     손명수
통영등대로타리클럽은 지난 27일 북신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유국)를 찾아 1인 취약가구 11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밑반찬 나눔 봉사는 밑반찬 꾸러미를 제작해 저소득 취약가구에 지원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으로 작년에 이어 2년째 진행되고 있다.

밑반찬 꾸러미는 등대로타리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올해는 안부확인 겸 고독사 예방의 의미를 더해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를 위주로 선정해 전달했다.

손애림 회장은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정성스럽고 푸짐하게 밑반찬 꾸러미를 준비했으니 이웃들과도 나눠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란다”며 “나눔 활동을 통한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유국 북신동장은 “우리 북신동의 취약가구를 위해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반찬을 지원해 주신 등대로타리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행정에서도 지역 내 취약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등대로타리클럽은 지난 1994년 창립 이래, 현재 여성회원 6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사회 환경정화활동, 저소득학생 장학금 지원, 병원 합동 의료봉사, 결손가정 반찬봉사, 중증장애인 집수리, 요양원 미용봉사, 통영구치소 생수 봉사 등 매년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손길을 뻗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