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진학전문위원단’ 10년의 자취를 돌아보다

도교육청, 역량 강화 논의

2024-08-04     김성찬

경남도교육청은 진학 지원정책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1일 오후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창원 호텔에서 교육감과 함께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의 ‘10년 발자취’를 뒤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 소속 경남대입정보센터(창원)와 서부대입정보센터(진주)에서 운영하는 사업의 핵심 인력이 바로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이다.

위원단은 고등학교 3학년 담임과 부장교사들 중 경험이 많은 교사, 진학 상담 역량이 뛰어난 교사, 수능 출제와 검토 경험이 풍부한 교사 10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상담지원팀, 자료개발팀, 전형연구팀, 진학협업팀, 문항분석출제팀에서 각각 활동한다.

위원단은 매년 7월에 열리는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 상담을 비롯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학부모를 위한 일대일 개별 맞춤형 진학 상담, 수능 대비 마무리 자료집 제공, 수능 대비 자기주도학습 자료 개발 등에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는 교육감 취임 이후 10년간의 대학진학전문위원단 활동과 올해 열린 제14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 영상을 공유하고, 대입정보센터와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을 활용한 단위 학교의 진학 역량 강화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경규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공교육 교사 100명으로 이루어진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경남과 서부 대입정보센터, 내년에 건립될 동부대입정보센터는 급격히 변화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도내 학생에게 알짜배기 진학 정보를 제공해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