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2일 개막

7개 주제 야간 콘텐츠 구현 2일부터 25일까지 24일간 문화유산아행·골목투어도

2024-08-01     최창민
2024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이 2일 개막한다.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경남도와 함께 2일 저녁 8시 촉석문 앞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온새미로, 진주성도’ 주제의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미디어·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하는 융합기술 활용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온새미로, 진주성도’라는 주제에 따라 △촉석문의 미디어 파사드 ‘칼을 품고 꽃을 피우다’ △ 의암바위 XR공연(예약제 운영) ‘남강, 의기를 품다’ △ 촉석루의 ‘진주 예혼’ △ 김시민장군 전공비의 ‘3800 : 영웅을 기리다’ △ 진주성 우물의 ‘우물동화 : 생명의 빛으로 만나다’ △ 영남 포정사의 ‘소리와 빛으로 깨어나는 봉황’ △ 공북문의 ‘염원, 함께 만드는 미래’ 등 총 7개의 콘텐츠로 다양하게 구현돼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게 된다.

2일 개최되는 개막식은 ‘칼을 품고 꽃을 피우다’라는 연출 주제로 진주검무, 시민 배우, 어린이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사업과 연계해 ‘진주M2페스티벌’이 9일부터 10일까지, ‘진주문화유산야행’은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

구도심 골목투어와 야식워킹투어가 각 3회씩 총 6회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마다 올빰야시장을 개장하는 등 한 달 동안 ‘국가유산’활용사업과 ‘야간관광’이 결합된 다채로운 관광상품들이 준비돼 있다.

구도심 골목투어는 8월 9일~10일, 8월 14일~15일, 8월 23일~24일까지, 야식 워킹투어 8월 10일~11일, 8월 17일~18일, 8월 24일~25일까지 각각 세차례 실시된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