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등산대학, 애림보국 문학 작품 공모

시·시조·소설·수필·동화 등 오는 10월 말까지 접수

2024-08-01     백지영
기후 위기 시대, 산에 나무를 심어 푸르게 가꾸는 자연 사랑 정신을 녹여낸 문학 작품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산림보호협회 중앙회와 녹색등산대학은 오는 10월까지 ‘애림보국 문학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탄소 중립에 대한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큰 시대, 숲을 사랑해 산에 나무가 잘 자라도록 가꾸는 일이 곧 나라를 위하는 길이라는 ‘애림 보국’ 정신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는 숲을 사랑하고 가꾸는 애림 보국 활동을 담은 다양한 장르의 문학 작품을 선정해 책으로 발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시조만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진행하고 ‘애림보국 시조선집’을 발간한 데 이어, 올해는 공모 문학 작품 범주를 확대해 새롭게 진행한다.

공모는 연령 구분 없이 전 국민 누구나 별도의 참가비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산림과 환경 보호 등 자연 사랑을 주제로 한 시·시조·소설·수필·동화 등 다양한 문학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편까지 개별 출품 가능하며, 접수 시 작품과 함께 간단한 약력과 사진·주소를 첨부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우편(진주시 진주대로 805 현대아파트상가 208호 녹색등산대학)과 전자우편(rheecg@hanmail.net)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모를 주최·주관하는 ㈔한국산림보호협회 중앙회와 녹색등산대학은 우수 문학 작품을 선정해 오는 11월에서 12월께 발간 예정인 ‘애림보국 문학선집(가칭)’에 수록할 계획이다. 등재 작품 제출자와 단체에는 문학선집 2권을 증정한다.

이광식 녹색등산대학장(㈔한국산림보호협회 중앙회 고문)은 “애림보국·자연사랑 문학 작품의 확산과 그 활동이 국토 녹화의 튼실한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는 산림청과 경남일보 등이 후원한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