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 청사 2029년 3월 새롭게 문 연다

증·개축 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424억 예산 투입 연면적 6004㎡

2024-07-31     배창일
거제교육지원청 청사 증·개축 사업이 2024년 교육부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거제교육지원청 청사는 현 부지를 확장 증·개축해 오는 2029년 3월 새롭게 문을 연다.

31일 거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거제교육지원청 청사 증·개축 사업은 4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6004㎡의 새청사로 개청한다.

1987년 연면적 1819㎡로 현 부지인 고현동 433-1번지에 개축돼 현재 근무 인원이 3배 가량 증가, 청사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화돼 업무처리와 민원 응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거제교육지원청은 고현동 중심에 위치해 지역민의 행정 접근성이 뛰어나고, 시청과 인접해 ‘현부지 증·개축’ 안건이 지난 5월 거제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신도시 개발로 인구 유출이 가속되던 고현동 지역의 구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민 교육장은 “청사 개축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지원 서비스를 더욱 향상하고 쾌적한 시설 환경에서 직원들의 업무 능률과 민원 서비스 수준을 높여 최고의 교육 행정지원으로 시민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