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현 경남경찰특공대 순경, 전술평가대회 개인전 우승

2024-07-04     김성찬
경남경찰특공대는 4일 서울경찰특공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 경찰특공대 전술 평가대회 시상식에서 경남경찰특공대 소속 정재현(30)순경이 표창 및 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순경은 6개의 고난도 장애물 통과 및 사격 등으로 구성된 종목에서 전국 18개 시·도 정예대원 19명 중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면서 1위를 차지해 대한민국 최고의 특공대원에 등극했다.

정순경은 시상식에서 “대테러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특공대원으로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특공대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경찰특공대는 2019년 7월 창설 이후 첫 우승자를 배출하면서 국내 최고의 대테러 부대로 인정받게 됐다.

한편, 경남경찰특공대는 전국 전술평가대회 전술분야 등 6개 종목에 출전, 개인전 우승 외 폭발물 탐지분야 4위 등 분야별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강세구 특공대장은 “대테러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 특공대원들은 평소에도 체력단련 및 정신력 강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책임질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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