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외국인력 10만 플러스+ 정책 추진

2030년까지 해외우수인력 10만명 유치 목표

2024-06-30     김순철
경남도는 외국인력에 대한 외국인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과 외국인근로자 정착지원을 담은 ‘경남 외국인력 10만 플러스+’ 도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경남도 민선8기 후반기 도정방향인 도민행복 시대의 ‘외국인과 더불어 살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조치로, 2030년까지 유학생·산업인력 등 글로벌 해외우수인력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수급부터 정착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글로벌 해외우수인력으로 경제재도약’을 목표로 해 ‘경남 외국인력 10만 플러스+’를 추진하기 위한 추진체계로 먼저 국가별 해외거점기관 등을 통해 인력을 유치하고, 입국 후에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근로자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세부적인 추진전략으로 우수외국인력 유치 및 취업, 외국인근로자 맞춤형 교육, 초기입국자의 정착지원, 경남형 이민환경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간다.

박완수 도지사는 “외국인 근로자가 우리 지역에 유입되고 도내에서 도민과 동행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원스톱지원체계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수요에 맞는 인력 유입으로 경쟁력을 확보하여 10만 외국인과 함께 여는 행복시대를 만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