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스마트사업단-남동발전, 직무역량강화 캠프

공공기관 맞춤 우수인재 육성 지역발전 선순환 체계 조성

2024-06-30     박성민
경상국립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과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7~28일 혁신도시 한국남동발전 본사와 여수 소노캄에서 울산·경남 지역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계 직무역량강화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공공기관 맞춤형 우수인재를 육성하여 지역발전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것이다. 캠프에는 경상국립대, 창원대 3-4학년 학생 30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은 USG 공유대학과 이전 공공기관 맞춤형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여 울산·경남 지역의 핵심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도록 했다.

1박 2일간 진행된 캠프는 한국남동발전 사내 강사 3명이 회사 소개, 전력산업, 신재생 에너지 등에 대해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1일 차에는 고흥만 수상태양광, 2일 차에는 여수발전본부를 현장 탐방하며 발전 설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김승범 스마트공동체사업단 단장은 “학생들에게 해당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 기관과 협업하여 우수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정주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지역발전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지자체-기업-대학이 지속발전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상생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 8월부터 2025년 2월까지 5년간 추진된다. 현재 울산광역시와 경남도를 중심으로 총괄대학인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1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