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근로자 공공임대 주택 공모 선정 특교세 70억 확보

2024-06-27     김윤관

하동군이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70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2022년 민선 8기 시작 이후 기업들의 요구사항인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하동읍 비파리 옛 하동역 부지에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돼 올해 설계에 들어가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6㎡형 60호가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60호가 건립되면 청년타운(65호)과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26호)을 포함한 151호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로써 하동군은 기업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지역 이전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