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어릴 적엔…” 고성청년테마상점 '뉴-레트로' 축제

업사이클 축제, 가족이 함께 즐긴 청년테마상점 새활용 축제

2024-06-24     이웅재
고성군은 지난 22일 고성청년센터에서 청년테마상점 업사이클 축제 ‘뉴-레트로’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년친화도시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고성유스에비뉴 1층에 지난 4월 개점해 청년 창업가 19인의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는 무인 상점 ‘에비뉴청년테마상점’의 활성화를 위해 연중 계획돼 있는 행사의 하나이다.

아울러, 전 세대를 아울러 우리가 중요하게 고민하고 생각해야 할 환경 문제에 대해 새활용(업사이클링) 활동으로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는 고성 청년인 버금상점의 김목연, 서인애 대표가 에비뉴청년테마상점 운영을 이끌어가며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축제이다.

특히 이날은 새활용 축제에 ‘뉴-레트로(추억, 회상, 복고)’라는 주제를 더해 환경이 지금보다 덜 파괴됐던 시절을 회상하고 추억을 소환했다.

총 32개의 먹거리공간, 체험공간, 판매공간 등이 청년센터 앞마당과 다모아홀에서 펼쳐졌으며, 인기 먹거리였던 지역 막걸리와 파전은 날씨와 어우러져 많은 군민의 방문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미꾸라지 잡기 체험, 추억을 고스란히 입으로 전해준 달고나 아저씨는 방문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행사장을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채웠다.

특히,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어른들은 추억의 가락이 더해진 행사장에서 모처럼 복고 감성을 한껏 만끽했다.

군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행사장에 방문해 관심을 가져주신 군민들께 감사하다. 행사가 거듭될수록 고성청년센터와 유스에비뉴 청년테마상점이 널리 홍보되어 청년들의 공간으로 나날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