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산공원 강변 마사토 산책로 변신

“기존 강변산책로 3.2km 구간 활용”

2024-06-20     손인준
양산 황산공원에서 마사토와 황톳길 취향따라 맨발걷기가 가능해졌다.

시는 지난 3월에 완료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황산공원 황톳길에 이어 마사토길 또한 정비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마사토길은 기존 강변 산책로 3.2km 중 노면이 불량한 1.5km에 1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표면을 고운마사로 교체하고 방부경계목을 설치했으며, 산책로 전 구간에 이용 안내판과 세족시설 1개소 추가 설치해 이용편의를 높였다.

시오리이팝로드 내 조성된 황톳길과 달리 마사토 산책로는 낙동강변에 조성되어 황산공원 강변산책로로 불리우고 있으며, 낙동강의 경치를 감상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마사토는 황토보다 굵은 알갱이로 지압효과가 있어 뇌를 깨우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물빠짐이 좋아 관리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

나동연 시장은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맨발산책로를 조성했다”며 “이제는 시에서 취향에 따라 마사토 또는 황토 맨발 산책로를 이용하시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