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가음정동 두엄마을 꽃동산 새단장

2024-06-18     이은수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은 18일 두엄마을 꽃동산(가음동 16-2)에 여름 초화류 1700여 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두엄마을 꽃동산은 대단지 아파트 옆 잡초, 쓰레기 등으로 방치된 공한지에 계절별로 어울리는 초화류 등을 심어 주민들이 사계절 꽃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성산구 가음정동 통장협의회 등 주민 60여 명이 참여하여 여름 초화류인 백일홍, 임파첸스, 루드베키아 등을 심었다.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과 2000만 그루 나무심기 캠페인도 병행하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문인숙 가음정동장은 “두엄마을 꽃동산은 시민들이 언제든지 오가며 꽃을 볼 수 있는 곳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꽃과 관목을 식재해 주민들에게 기쁨과 활기넘치는 가음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음정동은 올 한 해 동안 공원과 공한지 등에 홍가시나무, 동백나무, 영산홍 등 7000본을 심어 2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추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