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청, “QR코드로 통학버스 노선 한눈에”

도내 첫 학교별 노선현황 알림서비스 시행

2024-06-17     여선동

함안교육지원청은 경남 최초로 6월부터 군내 통학버스를 운영 중인 학교의 노선 정보를 누리집 및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파악할 수 있는 학교별 통학버스 노선현황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

17일 함안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별 통학버스 노선현황 알림서비스’란 통학버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경로가 학교별로 달라 전입 희망 학부모 등 외부인의 정보 접근에 불편함이 있는 민원 현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안교육지원청 누리집에 학교별 통학버스 노선현황을 수시로 반영하고 통학버스에 부착할 수 있는 노선현황 QR코드 자석시트판을 배부하여 외부인도 QR코드 스캔을 통해 노선 정보를 한눈에 파악 가능하게 함으로써 정보수요자의 편의를 제고하는 민원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다.

지난 11일에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노선현황 변동 시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긴밀한 소통을 통한 신속한 갱신과 정확한 운행정보 제공을 요청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직원 및 전문적학습공동체 회원들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학교 18곳을 직접 방문해 QR코드 자석시트판을 배부하고 홍보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함안교육지원청 지방공무원 민원제도 개선분야 전문적학습공동체인 ‘전지적 민원인 시점’에서 발굴해 국민생각함을 통한 의견 조사 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승오 교육장은 “학교별 통학버스 노선현황 알림서비스는 통학버스 운행 학교수와 그에 따른 학부모 관심의 증가에 적극적으로 공감한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끊임없이 민원인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