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그린협약 체결 공공기관 ‘맨발길에 화단만들기’

2024-06-04     최창민
이달 말 월아산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가운데 진주시와 그린협약을 체결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맨발길 조성지’에 화단을 만들었다.

진주시는 4일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진성면 소재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 60여 명과 ‘맨발길 조성지 화단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와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녹지) 조성관리를 위해 체결한 그린협약 활동의 일환이다.

진주시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은 이날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조성하고 있는 맨발길 주변에 물철쭉 700본을 식재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시설물 점검과 환경정화 등 행사지원 활동도 함께 펼쳤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은 “지역축제가 열리는 정원박람회 행사장에서 진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공간인 맨발길 조성지에 아름다운 화단을 만드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제2회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는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월량화유(달빛 밝은 신선의 정원에서 펼쳐지는 꽃 향유의 장)’ 주제로 개최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화단조성 봉사활동에 애써 주신 공공기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원박람회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진주의 정원문화 체험과 아름다운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